가성비 좋은 고양이 모래로 추천할 만한
캣토리 모래를 사용한지도 어언 3~4년째.
냥이 집사로 산지는 이제 23년 ㅎㅎㅎ
그간 이 모래~ 저 모래 이것저것 사용하는
모래 유목민이었던 내가 이 캣토리 모래로
정착하게 된 것은 저렴한 가격대와 적당한 제품질 때문

이게 5리터 짜리 한봉지.
보통 한봉지 반을 사용하고 반을 남겨둬서
이렇게 반 봉지가 남았다.ㅎㅎ
100% 벤토나이트 모래이다.
사실 그간 여러가지 모래를 시도해 봤는데
(펠렛, 두부모래 등등 )
까다로운 냥이들이 거부감없이 사용하기에는
벤토나이트 모래가 제일 무난한 것 같다.

뒷면에 캣토리 모래에 대한 설명이 간단하게 나와있다.
참고하면 좋을 내용 ㅎㅎ
뭐.. 다 좋은 얘기만 써있기는 한데 그럭저럭 설명에
부합하는 제품력을 지녔다.
먼지를 99.9% 제거했다고 하는데
확실히 먼지 날림도 적고, 알갱이가 굵어서
사막화도 없다.
(사실 이 부분이 정착에 제일 큰 영향을 줬다. )

요게 바로 캣토리 모래.
가성비가 좋다고 느끼는게 5리터 한봉지에
보통 2800원정도.
흡수력은 좋은 편인데, 응고력은 뭐.. 쏘쏘~~
빨리 갈아주지 않으면 화장실 벽에 좀 묻는편이다.
그리고 냄새 부분도 좀 약점.
냄새는 아무래도 잘 못 잡는 편이라서
탈취제나 베이킹소다를 같이 뿌려주면
사용감이 훨씬 좋아진다.
알갱이가 굵은 점은 장점이자 단점인데,
좀 예민한 냥이들은 알갱이가 굵을 경우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눈에 튀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냥이에 따라서 잘 생각해서 사용해야 할 듯.
우리 냥이들도 마냥 무던하진 않은데,
다행히 이 모래에 대해서는 딱히 거부감이 없어서
맘 놓고 사용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해서 주로 구매하는데
보통 한번 구매할 때 10봉지 정도 구매를 한다.
우리는 냥이가 2마리인데, 이렇게 10봉지를 사면
한달 반 정도 사용하는 것 같다.
그래봐야 한달 반에 3만원 안하는 돈이다 보니
가성비 좋은 고양이 모래라 추천하는 것 ㅎㅎ
사실 개인적으로 사용감이 제일 좋았던 건
타이디 캣이 제일 무난하게 좋았지만
가격대가 1~2만원 정도 하다보니
유지비가 만만치 않게 들었었다.
그런데 캣토리 모래 같은 경우는 워낙
가격대가 저렴하다보니
일주일에 한번은 완전 새 모래로 갈아줘서
훨씬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거 같다.
자 ~~ 이제 또 새 모래로 완전 갈았으니
우리 냥이들을 불러야 겠다.

오늘도 사고칠 생각이 만만인 우리 콩이부터 불러보기.
화장실 갈아줄때는 한참 옆에 와서 뒹굴거리고 놀더니
어느새 선반위에 올라가 있다.
저 벽에 벽지 뜯어논 것 좀 보라지..ㅜ ㅜ
왜 저기까지 올라가서 매번 뜯질 못해 안달인지..
고양이란 참 알 수가 없다.

암튼 벌써 몇년째 사용 중인
가성비 좋은 고양이 모래 캣토리 벤토나이트 모래
아직도 사용해 본 적 없는 집사님이라면
지금 바로 한봉지 사용해 보시길~
사용안 한 집사는 있어도,
한번만 사용한 집사는 없다는 말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