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덕산 여행지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온천 수영 즐기기

충남덕산여행지로 다녀온 덕산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
우리는 숙소는 이용하지 않고, 수영장만 잠깐 이용하고 왔다.
덕산은 온천마을로 유명한데, 그래서 이 곳에는
온천물을 이용한 리조트들이 곳곳에 있다.



덕산리솜스플라스는 규모가 제법 큰 리조트라
내부도 깔끔하고, 리조트 안에 고속버스 승차권 발매기도 있다.
우리는 자차 이용자라 이 건 대체 왜 있는건가..
근처에 버스 정류장이 있는 걸까.. 하고
궁금해 하기만 하다가 왔다. ㅎㅎ

워터파크를 이용하기 위해서 다시 본 건물을 나와서
워터파크 건물로 이동~


충남 덕산 여행지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는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배너로 나와 있는 카드를 이용한 할인도 있고,
인터넷에서 미리 표를 구매해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우리는 남편 회사 제휴 할인으로 40%로 정도 저렴하게
이용했다.
(아마 비수기라 그런듯)

운영시간과 이용요금.
저 가격에서 할인이 들어가는 것이니
워터파크 치고는 꽤 저렴했던 거 같다.

특이했던 건 저 안심케어 서비스
워터파크를 많이 안다녀서 그런지
이런 서비스는 처음 본다.
15000원을 내는 유료 서비스기는 하지만
좀 자란 아이들과 같이 탈의실과 샤워실을
이요하기 뭐 한 경우에는 꽤 유용할 것 같다.


수영장 사진은 많지 않다.
아무래도 손님들이 좀 있다보니
괜히 이상한 사진을 찍게 될까봐
조심조심..

전부 유료였던 선베드 ㅎㅎㅎ
별로 였던 점은 구명조끼 대여를
실외에서 해야 했던 점.
물에 젖은 상태로 초겨울 날씨의
바깥으로 나가는게 (11월 중순 쯤)
상당히 고역이었다.
게다가 어린이 풀장 근처의 문이 열려 있어서
추위를 많이 타는 입장에서는 좀 추운 감이 있었다.


원래 실외 수영장도 넓게 잘 되어 있는데
(미끄럼틀도 엄청 큰게 있고..)
날이 추워서 실내 수영장만 운영 중이었다.
참고로 이 곳은 모두 모자 필수 인 곳이라
(수영모라고 써있었는데 야구모자도 상관없는 듯)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구입하면 개당 15000원 ㅎㅎ

수영장 내부에는 간단한 간식거리도 팔고
식당도 있어서 오래오래 놀기에 문제가 없다.
다만 워터파크 내부 답게 가격대가 꽤 나간다.

춥지만 않으면 꽤 재밌게 잘 구성되어 있는 유아풀장
별로 추위 타지 않는 아이도 좀 춥다고 해서
중간 풀장에서 주로 놀았다.

적당히 수영장에서 놀았으면
이번에는 수영장 2층에 있는 찜질방을 들러보자.

사실 이 곳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 수영장을 택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찜질방이 딸려 있다는 점 때문이었는데
솔직히 좀 실망스러운 규모였다.


찜질방은 이 황토숯가마 방 하나 뿐이고
온도가 높아서 아이가 이용할 수는 없어서
그냥 이런 곳이 있나보다.. 하다가 나왔다.

찜질방을 나오는 길에 보이는 탕?? 은
해적선 컨셉으로 꾸며져 있어서
아이가 좋아라 했다.
이 곳은 그래도 물이 좀 따듯해서 좋았더랬다. ㅎㅎ
아무튼 겨울철 워터파크는 수온이 제일 중요한듯..
내 기준에 물이 영 차가운 거 같아
결국 2시간 조금 못되게 놀다가 그냥 나와 버렸다.
원래 수영장 물은 너무 따뜻하면 안된다니
아마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뭐.. 여름에 가면 사람은 많을 것 같지만
그래도 더 재밌는 어트랙션을 이용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 곳이다.